[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19일 오후 3시41분쯤 경북 영덕군 강구면 하저항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레저보트와 승선원 2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이날 영덕군 강구면 하저항 남동방 약 0.5해리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 A호(2.6t, 승선원 2명)를 예인, 구조했다고 밝혔다.
경북 울진해경이 19일 오후 3시41분쯤 영덕군 강구면 하저항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레저보트 승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울진해경] 2020.07.19 nulcheon@newspim.com |
A호는 이날 오전 10시쯤 하저항을 출항해 바다낚시를 하던 중 배터리 고장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하다 오후 3시41분쯤 영안해역을 순찰 중이던 강구파출소 연안구조정에 의해 발견됐다.
연안구조정은 현장에서 승선원 2명을 연안구조정에 옮겨 태워 구조하고 A호는 안전하게 하저항으로 예인했다.
해경은 A호 조종자에 대한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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