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문체부, (재)한국전통문화전당은 오는 24~26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한옥마을 일대에서 '2020 전통놀이문화포럼 및 생활속 전통놀이 야외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24일 '2020 전통놀이문화포럼'에서 '전통놀이, 현재에서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국내·외 전통놀이 분야 교수와 콘텐츠 제작 전문가, 종사자 등이 참여해 전통놀이의 대중화 방안을 논의한다.
전주한옥마을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7.20 lbs0964@newspim.com |
전통놀이 문화포럼은 학술포럼과 열린포럼으로 진행된다. 학술포럼은 전통놀이 국내·외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한데 모여 전통놀이의 기초연구와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정책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열린포럼은 사전신청을 통해 국내외 놀이관련분야 전문가 등과 일반인들이 함께 우리 전통놀이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또한 행사 기간 3일 동안 전주향교와 완판본문화관 일대에서는 '전통놀이 판을 깔다'를 주제로 생활 속 전통놀이 야외행사가 펼쳐진다.
야외행사는 사방치기, 투호, 윷놀이 등의 전통놀이에 새로운 문화트렌드를 가미해 2030세대와 가족 단위 시민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버스킹 공연과 수공예 마켓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실시간 SNS 소통이 가능한 현장 프로그램도 마련돼 현장을 직접 찾는 시민 및 관광객은 물론, 전통놀이를 간접 체험 할 수 있도록 온라인을 통해서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2020 전통놀이 문화포럼 및 야외행사는 한국전통문화전당 홈페이지(http://www.ktcc.or.kr)를 통해서 사전 신청 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전통놀이문화추진단 전화 063-281-1543(포럼), 063-281-1544(야외행사)로 문의하면 된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