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서비스 각광…업계 첫 7일 책임환불제 도입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중고차 거래업체 엔카닷컴이 운영하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인 '엔카홈서비스'가 출시 이후 1년 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엔카닷컴은 '엔카홈서비스'의 지난 6월의 판매대수가 서비스 첫 달 대비 6배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소비자 신청건수는 5.8배 늘었다.
엔카닷컴은 '엔카홈서비스'의 지난 6월의 판매대수가 서비스 첫 달 대비 6배 늘었다고 밝혔다. [사진=엔카닷컴] |
엔카닷컴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언택트) 서비스가 주목받으며 중고차 시장에서도 엔카홈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7월 출시한 엔카홈서비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차를 원하는 장소로 배송해주는 비대면 중고차 구매 서비스다. 업계 최초로 7일 책임환불제를 도입해 차를 충분히 타보고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 엔카홈서비스만의 특징이다.
엔카홈서비스는 딜러와의 만남이 부담스럽거나 원하는 매물이 거리가 먼 지역에 있는 경우 활용할 수 있다. 또 전문 진단평가사가 무사고를 확인한 진단 차량을 정찰제로 제공하기 때문에 허위매물이나 시세보다 비싼 가격을 걱정하는 소비자도 안심하고 이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엔카홈서비스는 중고차 시장에서 책임지고 환불하는 '7일 환불제'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 혁신적인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고차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카닷컴은 연간 약 100만대의 중고차 차량이 등록되고 온라인과 모바일 방문자 수가 매일 60만명을 넘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거래 플랫폼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차 및 중고차 시장 분석, 소비자 동향을 파악해 전달하고 있으며, '엔카진단' '엔카보증' '엔카홈서비스' '엔카 비교견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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