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스타트업, LG상사 통해 해외에서 신기술 실증.."현지 사업화 기대↑"

기사입력 : 2020년07월22일 15:00

최종수정 : 2020년07월22일 16:02

중기부, LG상사·무역협회와 업무협약..스타트업 해외진출 도우미
LG상사, 15번째 자상한기업 선정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국내 유망 기술 보유 스타트업이 LG상사 도움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실증 기회를 갖게 됐다. 수출 중소기업들도 LG상사 해외현지법인 6개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해외판로 개척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서울 LG광화문빌딩에서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중소벤처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LG상사(대표이사 윤춘성)·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LG상사는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가운데)박영선 장관, (왼쪽) 한국무역협회 김영주 회장, LG상사 윤춘성 대표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07.22 pya8401@newspim.com

특히 LG상사와 맺은 업무협약은 중소벤처기업의 수출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자상한 기업 최초의 협약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무역협회와 공동 협약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중기부는 설명한다. 이번 협약은 이날 15번째로 자상한 기업에 선정된 LG상사가 코로나19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벤처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려는 강한 의지에 따라 성사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LG상사와 무역협회는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국내 벤처 스타트업이 개발한 신기술에 대한 인도네시아 중견 대기업의 수요를 발굴해서 연결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 스타트업에 신기술 실증기회를 제공, 인도네시아 현지 사업화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LG상사 해외현지법인 6개, 해외지사 16개 및 연락사무소 5개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수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LG상사가 직접 선별한 우수・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현지 오프라인 쇼룸(가칭 Brand K Zone)을 만들기로 했다. 온라인 판매와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LG상사는 200억원을 IBK기업은행에 예탁해 총 600억원 규모의 '글로벌 K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이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 브랜드 K 등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장기 저리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해외진출 관련 공동 컨설팅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업무 협약식에 이어 개최된 간담회에는 LG상사 및 무역협회와 공동 사업을 추진하게 될 국내 중소벤처스타트업 8개사가 참여, 협력 지원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윤춘성 LG상사 대표는 "종합상사만의 강점인 풍부한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에 일조할 기회를  갖게 돼 뜻깊다"며 "상생협력을 실천하는 자상한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선 장관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문턱이 획기적으로 낮아지게 됐고 대기업의 글로벌 진출 노하우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LG상사가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해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해준 것에 감사하며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pya84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