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기보, 신기술평가모형 개발.."스타트업 성장·부실 예측에 활용"

기사입력 : 2020년07월23일 13:22

최종수정 : 2020년07월23일 13:22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인공지능(AI)를 적용하여 예측정확도가 대폭 향상된 기술평가모형이 새로 개발됐다. 미래성장가능성이 큰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이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가능성이 좀 더 커졌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AI를 활용해서 예측정확성을 대폭 개선한 신기술평가모형을 개발했다. [로고=기술보증기금] 2020.07.23 pya8401@newspim.com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는 AI 알고리즘을 활용해서 혁신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부실 가능성에 대한 예측정확도를 9%포인트 이상 개선한 '신기술평가모형'을 개발하여 실무에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기보의 기술평가모형은 혁신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 가능성을 ▲창업자 기술역량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의 관점에서 평가한다. 2005년부터 보증 가능여부 및 규모를 결정하는 실무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신기술평가모형은 기존 모형에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도입하여 예측 정확도를 미래성장가능성은 6%포인트(70%→76%) 기업부실가능성은 12%포인트(66%→78%) 이상 향상시켰다. 전체적으로 9% 포인트(68%→77%)이상 개선됐다는 게 기보측 설명이다. 

또한 다양한 모형을 표준화하여 기술평가업무 처리속도를 높이고 새로운 모형의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위기상황에서 다양한 정책적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신기술평가모형개발로 기술기반 중소벤처기업을 선별·지원 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알고리즘 개방요구에도 긍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pya84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