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해양수산부와 공동 주최하는 '제8회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2020)'의 부대행사로 '2020 부산 해양디자인 어워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20 부산 해양디자인 어워드 포스터[사진=부산시] 2020.07.24 news2349@newspim.com |
공모전은 해양레저 관광과 연관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양수도 부산의 이미지에 맞는 디자인 발굴을 위한 것이며, 부산의 디자인 전문기관인 (사)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위탁 운영한다.
공모 분야는 지정공모와 자유공모 두 분야로 구분된다.
지정공모 대상은 △부산 '노 보트(노를 젓는 보트)' 내외부 디자인 △부산의 해양레저 관련 상징마크(CI), 슬로건 또는 관광상품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캐릭터 개발이다. 자유공모 대상은 △해양레저 장비 디자인 △해양안전·산업장비 디자인 △해양공간 디자인 △해양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이다.
해양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접수부터 평가까지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8월 10일부터 9월 18일까지 전용 홈페이지에(mda.dcb.or.kr) 작품을 등록하면 된다.
일반부 2개 부문(지정·자유 공모)과 학생부(초·중·고등학생) 총 3개 부문에 걸쳐 각 부문 대상 1명을 비롯해 금·은·동상 등 모두 12명을 선정한다. 시장 및 교육감 상패와 상금을 시상하고, 참가자 중 선정해 푸짐한 상품도 준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해양레저 관광과 그 연관산업 등 공공 디자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작품을 산업에 직접 적용할 것"이라며, "해양수도 부산의 이미지 구축과 부산의 해양레저 관광을 활성화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