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의장 선출이 무산되면서 후반기 원구성 일정에 차질을 빚은 경북 울진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이세진 의원(미래통합당, 근남.매화.기성.평해.온정.후포면)이 선출됐다.
울진군의회는 24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0회 임시회를 속개하고 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4일 경북 울진군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세진 의원이 당선 인사말을 하고 있다.2020.07.24 nulcheon@newspim.com |
이날 선거는 '울진군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으며 투표 결과 이세진 후보 등록자가 전체 의원 8명 중 과반수인 5표를 얻어 당선됐다.
상대 후보인 김창오 의원(미래통합당, 북.죽변면)은 2표를 얻는데 그쳤다. 나머지 1표는 무효표로 나타났다.
이세진 의장 당선자는 "일련의 사태를 보면 험도 많다. 잘못된 것은 지적하고 잘한 것은 서로 협조해야 한다. 더 나은 울진군 발전을 위해 군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조를 통해 올바른 의정상을 정립하는데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의장이 선출됨에 따라 8대 군의회 후반기는 이세진 의장과 김정희 부의장(무소속, 근남.매화.기성.평해.온정.후포면)이 이끌게 된다.
앞서 울진군의회는 지난 6월30일 제239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의장단 선출에 들어갔으나 부의장만 선출하고 의장 선출은 무산됐다.
이어 울진군의회는 지난 14일 '의장 선출을 위한' 임시회를 공고하고 21일 오후 6시에 의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창오.이세진 의원 등 2명이 최종 등록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4일 경북 울진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8대 군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검표위원들이 투표함을 점검하고 있다. 2020.07.24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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