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대거 감축…지역사회 상생 프로그램 등 시행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27일 시장실에서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을 평택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명예시민증과 명예시민패를 수여했다.
시에 따르면 명예시민은 타 지역 주민 중 시정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 등 시에 공헌한 자를 추천받아 명예시민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경기 평택시는 27일 시장실에서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을 평택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명예시민증과 명예시민패를 수여했다.(왼쪽 세번째부터 정장선 시장,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사진=평택시청] 2020.07.27 lsg0025@newspim.com |
김병숙 사장은 지난 2018년 3월 8일 한국서부발전에 부임했으며 지난 2월 평택시 포승읍에 운영 중인 기력(중유) 발전기 4기를 청정 연료인 LNG로 4년 앞당겨 조기 전환해 평택시 미세먼지를 대거 감축했다.
감축량을 나무로 환산했을 경우 해마다 34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동일한 양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김병숙 사장은 "50만 대도시 평택시의 일원이 된 것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공익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환경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가치실현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김병숙 사장과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공존할 수 있는 기업으로써 평택시 그리고 타 지자체에도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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