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내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27일(현지시간) 427만명을 넘어섰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427만1천70명에 이르렀다. 이로 인한 사망자도 14만7천253명으로 집계됐다.
CNN 방송은 테네시주 등 미국내 22개 주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여전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방송은 지난 1주일 사이 평균 하루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6만6천명 아래로 내려가면서 가파른 증가세가 다소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특히 플로리다·텍사스·애리조나주 등에서 신규 환자 증가세가 멈추거나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한편 백악관은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노출 위험이 없었다고 밝혔다.
전세계 코로나19 환자는 1천633만9천678명에 달했다. 사망자는 65만146명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에 이어 브라질(241만9천91명), 인도(143만5천616명), 러시아(81만6천680명), 남아프리카 공화국(44만5천433명), 멕시코(39만516명), 페루(37만5천961명), 칠레(34만7천923명) 순으로 조사됐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 사이트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