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580명, 서울시청 확진자 추가 감염 없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확진자가 6명 증가한 가운데 서울시청 확진자 발생에 따른 추가 감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28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6명 늘어난 15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69명이 격리, 1400명이 퇴원 조치됐으며 사망자는 11명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옆 서울도서관 외벽에서 관계자들이 새로운 서울꿈새김판을 부착하고 있다. 이번 2020 여름편 꿈새김판은 권선우 씨의 문안 공모전 당선작으로 '냇가의 돌들은 서로 거리를 두었음에도 이어져 징검다리가 된다'가 선정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서울꿈새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상황 속에서 볼 수 있는 사회적인 연대를 돌과 징검다리를 통해 효과적으로 형상화했다"고 평가했다. 2020.06.22 alwaysame@newspim.com |
신규 확진자 6명은 해외접촉 관련 3명, 관악구 사무실 관련 1명, 확진자 접촉 1명, 경로 확인 중 1명 등이다.
전일 발생한 서울시청 확진자의 경우, 추가 감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시 역사재생 자문위원(#1577)은 도시재생정책 자문 활동을 하는 비상근 위원으로 22일과 23일 신청사(본관)를 출입했다. 접촉자 17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1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결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는 11층 근무자 171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청 근무자, 11층 수시 방문자 중 검사를 희망하는 직원 174명은 선제검사를 진행한다.
확진자 동선을 포함, 신청사 전체에 대해 긴급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해당 사무실 11층은 임시폐쇄하고 해당 층 근무 직원은 전원 귀가 조치했다. 청사를 출입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마스크 미 착용시 출입을 제한하고 엘리베이터 이용시 마스크 반드시 착용 등 방역수칙 시행 중이다.
서울시는 CCTV, GPS 등을 활용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와 함께 자가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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