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기업체 등 집단급식소 36곳을 대상으로 군, 의령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의령군 직원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함안군] 2020.07.28 news2349@newspim.com |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이 경과된 식품 조리에 사용·보관 여부 △식품 등을 취급하는 조리실 등 청결 여부 △식품 등의 조리기구 세척 또는 살균 및 청결 여부 등이다.
식중독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위해 '식중독 예방관리 매뉴얼' 및 비말 감염 차단을 위한 '위생 마스크'를 배포하고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집단 급식 현장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집단급식소 관리지침을 활용한 예방교육도 시행해 식중독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예방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의령군 위생담당은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세균성 식중독이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모든 급식시설에서 채소류는 충분히 세척하고, 육류는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 조리해 제공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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