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군민의 면역력 증진을 위해 읍면 생활개선회를 대상으로 '바른식생활 건강증진교육'에 본격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구림면 생활개선회를 대상으로 쉴랜드에서 다음달 20일까지 진행하며, 이 교육은 쉴랜드에서 바른식생활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의 기본을 회복시키는 힐링형 군민 맞춤형 교육이다. 쉴랜드(SHIL)는 Sustainable Health in Life의 줄임말로'순창에서 지속 가능한 건강한 삶을 영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바른식생활 건강증진교육을 받는 읍면 생활개선회 회원 모습[사진=순창군청] 2020.07.29 lbs0964@newspim.com |
군은 최근 신종 코로나 19로 면역력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의 균형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적당한 운동,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건강한 면역체계 유지에 대한 조언도 고려해 교육을 구성했다.
기초의학검사를 통해 현재 몸의 상태와 스트레스, 혈관 나이 등을 확인하고,'바른먹거리와 올바른 식생활'강의로 식단관리의 중요성과 올바른 식품의 선택, 밥상머리 교육이 이뤄진다. 질의 응답시간에는 그동안 잘못된 식품정보를 바로 잡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순창 토종균주로 만든 청국장과 건강식단으로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식사를 한 후 쉴랜드의 청정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고 힐링하는 시간도 이어진다. 아울러 '바른자세와 통증별 스트레칭'으로 건강한 몸 만들기 교육, 체험교육을 통해 면역력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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