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대학교가 한국공항공사 자회사인 항공보안파트너스와 손잡고 항공보안 산업분야 전문가를 양성한다.
광주대는 29일 교육혁신지원실에서 항공보안파트너스(주)와 항공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 체결식은 광주대 김혁종 총장과 항공보안파트너스 신용욱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황용 광주대 기획처장, 정상국 항공보안파트너스 운영보안본부장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업무협약식 [사진=광주대학교] 2020.07.29 yb2580@newspim.com |
양 기관은 협약 체결에 따라 △항공보안 분야 발전 과제 공동개발 및 연구 △항공보안 분야 공동교육 편성 시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자문 △항공보안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측의 항공보안 교육 실습장 제공 △항공보안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회사 측의 실습 기회 및 취업정보 제공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공항공사 자회사인 항공보안파트너스(주)는 특수·시설 경비업, 항공보안·공항방호업을 하는 항공보안 전문회사다.
광주와 무안, 여수공항 등을 포함해 전국 14개 공항 및 2개 항로시설본부에 사업소를 두고 항공보안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혁종 광주대 총장은 "항공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취업과 함께 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실습교육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욱 항공보안파트너스 대표이사는 "광주대가 지향하는 실무경험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며 "교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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