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29일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광주시와 조오섭 국회의원실이 공동주최로 마련했으며,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박사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달빛내륙 철도건설 추진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 등이 진행됐다.
조오섭 의원을 좌장으로 분야별 전문가 4명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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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29일 오후 2시 국회의원 회관에서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광주시] 2020.07.29 ej7648@newspim.com |
이호 박사는 발제를 통해 수도권 집중구조 분산을 위해서는 지역발전을 통한 신경제권 형성, 지역 간 균형 있는 철도서비스 확대, 신국토개발을 위한 동서축 개발 등을 강조했다.
수도권 지향의 경제구조 탈피, 영·호남 중심의 남부경제권 기틀 마련, 교통인프라 확충에 따른 지역균형발전 등을 위해 '선수요, 후공급'의 철도건설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제시했다.
달빛내륙철도의 기능과 역할, 조기 건설의 필요성과 상생을 위한 방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은 203.7㎞를 구간을 최고시속 250㎞ 달려 1시간대 생활권 연결하는 사업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영호남 상생공약으로 채택했으며, 국가운영 5개년 계획에도 반영됐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경유지 지자체,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신규 사업에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