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기업시민보고서' 발간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담은 '2019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이번 기업시민보고서에도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주요 성과를 활동영역별로 구분해 다뤘다. '2019 ESG 우수기업 대상', '우즈베키스탄 진출 한국기업 CSR 최우수상' 등 기업시민으로서 국내외 우수한 평가를 받은 내용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수록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의 '2019 기업시민보고서' 표지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2020.07.31 yunyun@newspim.com |
모든 주요 성과를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지표와 연결해 제시하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회사가 추진하고자 하는 방향성을 부각하고 이를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활동영역과 매칭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 관련 회계 표준인 SASB에 따른 지속가능성 정보를 선제적으로 공개하며 국제 사회의 요구에도 적극 부응했다.
SASB의 지속가능한 산업 분류 시스템에 따르면 철강생산 산업' 표준에 대한 정보만 공개해도 되지만 다양한 사업을 하는 상사 업(業)의 특성을 고려해 '산업장비 및 제품 산업' 표준에 대한 정보도 추가로 다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그동안 미얀마,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전략 국가 사업장에서의 CSR 활동을 별도 페이지로 구성해 왔으며 올해는 지난 3월 국내 기업 최초로 팜사업 환경정책(NDPE)을 선언하고 인도네시아에서의 적극적 책임경영 강화 활동 내용을 확대해 소개했다.
주시보 사장은 CEO메시지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국제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변화를 강조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진출 국가의 경제, 사회, 환경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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