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기업 마스크‧손소독제‧진단키트‧니트릴장갑 등 주력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현대코퍼레이션그룹은 계열사 현대씨스퀘어가 에이엠에스바이오, 하얀손산업과 공동 해외진출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에이엠에스바이오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DNA칩, 유전자 분석을 이용한 K-방역 제품을 생산한다. 하얀손산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니트릴 장갑을 생산한다.
현대씨스퀘어는 이들 업체의 개발 및 해외마케팅, 해외법인 운영 등에 협력하며 관련 제품의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김성윤 현대씨스퀘어 대표(우측)와 박혜린 에이엠에스바이오 대표가 서울 성동구에 소재한 바이오스마트그룹 사무실에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코퍼레이션그룹] 2020.08.03 yunyun@newspim.com |
현대씨스퀘어는 지난 6월에도 국내 마스크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웰킵스와 보건용마스크, 손소독제, 방호복 등 K-방역 관련 제품의 해외 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씨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협약 체결을 계기로 각 회사가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K-방역 제품의 해외 진출 사업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각 제휴사의 중점 방역 제품인 보건용마스크와 손소독제,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 니트릴장갑 등을 모아 'K-방역 패키지' 형식의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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