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순창지역자활센터와 공동으로 행복누리센터에 오는 9월내에 '재활용품 나눔가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재활용품 나눔가게'는 올해 순창군 신규시책으로 자원 재활용 및 기부로 나눔을 실천하는 공유경제 공간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자활사업단 신규 창단을 통해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순창군이 행복누리센터에 오는 9월내에 '재활용품 나눔가게'를 연다.[사진=순창군청] 2020.08.03 lbs0964@newspim.com |
이를 위해 군은 행복누리센터 1층을 무상으로 임대하고 자활기금 2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해 9월 오픈을 목표로 적극 나서고 있다. 재활용품 나눔가게를 열게 되면 그동안 단발적으로 열었던 나눔 행사도 상시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지역주민의 재활용품 기부행사 및 공공기관, 기업, 학교 등과 연계해 나눔행사를 추진할 계획으로 자원재활용 실천을 통해 또 하나의 클린순창 운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현주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지금은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이 트렌드인 시대로 재활용품 나눔가게가 지역에서 꼭 필요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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