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회사·팬·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명품구단 될 것"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이 사랑받는 명품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한 뉴비전을 선포했다.
포스코에너지는 3일 인천LNG복합발전소 내에 위치한 탁구훈련장에서 여자탁구선수단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미션·비전 선포식'을 갖고 선수단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포한 비전은 '선수·회사·팬·지역사회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세계 최정상 탁구명가를 만든다'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이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포한 후 'With POSCO'를 상징하는 손 모양을 함께 만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에너지] 2020.08.04 yunyun@newspim.com |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은 2011년 3월 창단한 이후 국내외 다수의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최고의 실적으로 국내 탁구 명가를 이뤄왔다. 여자탁구단은 포스코그룹의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아래 새로운 구단 문화를 형성하고 변화를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여자탁구선수단은 2개월에 걸쳐 기업시민 경영이념 체질화와 멘탈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워크숍을 갖고 탁구단의 새출발을 위한 비전과 세부 실행 전략을 수립했다.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은 비전 달성을 위해 ▲회사에 가치있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팬들에게 사랑받는 ▲소통하고 공감하는 ▲실력이 우수한 ▲은퇴선수도 함께하는 이라는 6대 추진 전략을 세웠다.
양하은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 선수는 "선수단이 힘을 모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탁구단이 되기 위한 비전을 만들며 각오를 다졌다"며 "새로운 구단 문화를 만들어 탁구 명가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은 내달 경북 김천에서 열리는 제66회 전국남녀 종별탁구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동대회에서 여자 단·복식과 단체전에서 우승을 휩쓸며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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