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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대책] 공공재건축 최고 50층 허용...13만2000가구 추가 공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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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4일 발표
고밀도 공공재건축으로 5만 가구 공급...500% 용적률 적용
태릉골프장·용산캠프킴 신규택지 개발로 3만3000가구 공급
공공분양물량에 지분형주택 도입...사전청약 6만 가구로 확대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참여하는 공공재건축 제도를 도입하고 최고 층수를 50층까지 허용한다. 서울권 신규택지와 유휴부지를 개발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해 2028년까지 총 13만2000가구를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대해 발표를 마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8.04 yooksa@newspim.com

◆ 공공재건축, 용적률 최대 500% 적용...5년간 5만 가구 공급

4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을 도입해 2025년까지 5년간 5만 가구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공공재건축은 LH와 SH 등 공공이 참여하는 사업 방식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선 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조합은 공공이 자금 자달과 설계를 지원하는 공공관리방식, 조합과 지분을 공유하는 지분참여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정부는 참여 사업장에 대해선 용적률을 300~500% 수준으로 완화하고, 층수는 최대 50층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증가 용적률의 50~70%는 기부채납으로 환수 받아 장기공공임대나 공공분양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공공재건축으로 용적률을 당초 250%에서 500%로 상향하는 경우, 가구 수는 500가구에서 1000가구로 늘어난다. 늘어난 500가구 중 250가구는 기부채납을 받아 공공임대나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

재개발에 대해선 정비예정 및 해제구역에서의 공공재개발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뉴타운 등으로 지정됐다가 사업 지연 등으로 해제된 176곳이 대상이다. 이중 145개(82%)가 노원·도봉·가북구 등 강북지역에 위치한다. LH나 SH가 공공시행자로 참여해 조합원분을 제외한 물량의 50%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다만 종상향, 용적률 상향, 분양가상한제 적용 제외 등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 시 기부채납 [자료=국토부] 2020.08.04 sun90@newspim.com

◆ 태릉골프장·용산캠프킴 부지 개발로 3만3000가구 공급

정부는 서울권 신규택지와 유휴부지를 개발해 3만3000가구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1만 가구)과 용산구 용산캠프킴(3100가구)에서 총 1만3100가구를 공급한다.

태릉골프장에는 지역주민들이 이용 가능한 공원녹지를 조성한다. 또 경춘선 열차 추가 투입(상봉~마석구간)하고, 주변 도로를 확장하는 등 교통개선대책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서울시와 계획을 구체화하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통대책을 확정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이전부지와 유휴부지를 활용해 6200가구를 공급한다. 과천청사 일대(4000가구), 서울지방조달청(1000가구), 국립의료원 유후부지(600가구), LH 서울지역본부(200가구)가 그 대상이다. 과천청사 일대, 서울지방조달청, 국립외교원 유휴부지 등 정부 소유 부지는 최대한 청년·신혼부부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LH·SH 등 공공기관의 미매각 부지에서도 4500가구가 공급된다. 상암 DMC 미매각 부지(2000가구), SH 마곡 미매각 부지(1200가구), 천왕 미매각 부지(400가구), LH 여의도 부지(300가구) 등이다. 아울러 노후 우체국이나 공공청사 등을 주택과 복합개발해 6500가구를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또 3기 신도시의 용적률을 높여 20000가구를 추가 공급한다. 강남구 서울의료원 부지를 확장해 기존 800가구에서 3000가구로 늘리고, 용산정비창 고밀개발로 기존 8000가구에서 1만 가구로 각각 확대한다.

◆ 노후 공공임대 재건축 추진...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도입

규제완화를 통한 도심공급 확대도 이뤄진다. 정부는 노후 공공임대단지의 재건축 등 재정비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연내 3000가구 규모의 시범사업을 선정하고, 필요시 용도지역 종상향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실 오피스나 상가를 주거용도로 전환해 2000가구를 공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민간사업자도 LH, SH와 마찬가지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는 사업자에 대해 리모델링 비용 융자 지원, 주차장 추가설치 면제를 지원한다. 다만 10년 이상 임대의무기간, 차량 소유자 입주제한과 같은 요건이 적용된다.

역세권 준주거·상업지역에서 적용 가능한 복합용도 개발 지구단위계획을 역세권 주거지역에도 확대한다. 해당 지역에는 최대 700% 용적률이 적용된다. 각종 도시규제가 최소화되는 입지규제 최소구역 제도 개선, 준공업지역 순환정비사업 추가 발굴, 공실로 남은 공공임대주택 입주요건 완화도 추진된다.

공공분양물량에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시범도입한다.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입주시 분양대금의 일정지분을 납부하고, 장기간 거주하면서 지분을 취득하는 주택이다. 구체적인 지분 취득기간이나 입주자 선정방식은 올 하반기 발표할 예정이다.

공공택지 내 공공분양 중 사전청약 물량은 기존 9000가구에서 6만 가구로 늘어난다. 내년 3만 가구, 2022년 3만 가구다. 사전청약은 본청약 1~2년 전에 일부 물량에 대해 이뤄진다. 청약 시스템이 구축되는 내년 3분기부터 사전청약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 따라 기존보다 늘어나는 공급 물량의 50% 이상을 생애최초 구입자와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한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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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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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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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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