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민선7기 2년 공약사업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보고회는 군수 및 군정평가단을 포함,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공약 추진 전반에 대한 점검 및 진행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민선7기 공약 총 45개 가운데 22개 사업(48.8%)을 완료했거나 추진 중이다. 공약이행률 48.8%, 종합진도율은 70.3%를 달성중이다.
전남 영광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2년 공약사업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영광군] 2020.08.04 ej7648@newspim.com |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평균 34.34%보다 우수한 실적으로 높은 수준에 해당하는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공약의 주요 성과로는 지역화폐인 영광사랑상품권 발행 및 유통, 가정용TV 수신료 지원, 천원버스, 결혼장려금 지원, 치매안심센터 건립 등이 있다.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백수해안노을 관광지 조성, 영광 작은영화관 건립, 청년창업단지 조성 등도 진행 중이다.
김준성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제가 어렵지만 행정력에 집중해 위기를 기회삼아 한 단계 도약하는 영광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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