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8·4 부동산 공급대책, 중소형 건설사에 호재"-SK증권

기사입력 : 2020년08월05일 08:11

최종수정 : 2020년08월05일 08: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26만2000호 규모 공급물량 확대 정책 발표
"중소규모 개발 확대로 중소형사 펀더멘털 견인" 분석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정부가 공개한 서울권역 주택공급 물량확대 정책 발표와 관련해 중소형 건설사들의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송파구 잠실 장미아파트 단지. 2020.08.04 pangbin@newspim.com

SK증권은 5일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지속적인 주택공급 시그널이 건설업종 전반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정부 주도의 주택공급 의지가 확인됨으로써 그동안 눌려 있던 건설업종 센티먼트를 견인할 수 있다"며 "이런 기대감이 반영돼 4일 주식시장에서는 대형건설사, 중소형사를 가리지 않고 일제히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전날 정부는 서울권역을 중심으로 총 26만2000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물량확대 정책을 발표했다. 신규공급 13만2000호와 공공분양 사전청약 6만호, 공급예정물량 7만호 등이며, 이 가운데 신규공급은 신규택지 발굴 3만3000호, 용적률 상향 및 기존 사업 고밀화 2만4000호, 정비사업 공공성 강화를 통한 7만호, 규제완화에 따른 도심공급 확대 5000호 등으로 구성됐다.

신 연구원은 "신규택지 발굴이나 3기 신도시 등 용적률 상향 및 기존사업 고밀화 등의 공급방안은 예정대로 진행될 확률이 높아보인다"며 "하지만 정비사업 공공성 강화의 경우 용적률완화 등의 제한적 인센티브만 있어 실제 참여율이 발표된 공급물량을 달성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번 정책의 수혜는 대형사보다는 중소형사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주택공급의 순증효과 확대를 위해선 가로주택 및 중소규모 개발 확대는 필수적"이라며 "자이에스앤디로 대표되는 중소 규모 건설사 및 개발사의 펀더멘털·센티먼트 견인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반면 "수도권, 특히 서울의 경우 추가적인 대규모 택지 개발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대형건설사 주먹거리인 정비사업 규제완화에 대한 시그널이 없었다는 점에서 대형사 주가 상승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