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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검언유착'이라 부르지 말라…이제 '권언유착' 수사해야"

기사입력 : 2020년08월05일 11:36

최종수정 : 2020년08월05일 11:36

한동훈, 5일 이동재 전 기자 공소장서 빠진 뒤 입장문
"공모사실 자체가 없어…'검언유착' 표현 자제해주길"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종합편성채널 채널A 기자와 유착 의혹이 불거졌던 한동훈 검사장이 "애초에 공모한 사실 자체가 없다"며 "검언유착'이라고 왜곡해 부르는 것을 자제해주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 검사장 측은 5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가 유착 당사자로 지목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를 재판에 넘긴 뒤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냈다.

한 검사장 측 변호인은 "애초에 한 검사장은 공모한 사실 자체가 없으므로 (이 전 기자 공소장에) 공모라고 적시 못한 것은 당연하다"면서 "'검언유착'이라고 왜곡해 부르는 것을 자제해주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중앙지검이 수사를 진행하지 않은 MBC와 의혹 제보자, 정치인 등의 '공작' 혹은 '권언유착' 부분에 대해 이제라도 제대로 수사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과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동훈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이 10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보직 변경 관련 신고를 하기 위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2020.01.10 mironj19@newspim.com

검찰은 이날 오전 수사 착수 4개월여 만에 이 전 기자와 후배 기자인 백모 씨를 강요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하지만 공모장에 한 검사장과의 공모관계는 적시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한 검사장 휴대전화에 대해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으나, 본인이 비밀번호를 함구하는 등 비협조로 디지털 포렌식에 착수하지 못해 현재까지 수사가 장기화되고 있고 1회 피의자 조사도 종료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추가 수사를 통해 한 검사장의 본건 범행 공모 여부 등을 명확히 규명한 후 사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 검사장 측은 "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수사에 응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KBS 거짓보도'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등 중앙지검 수사팀이 관련이 없다면 최소한의 설명을 해줄 것과 한 검사장을 독직폭행한 정진웅 형사1부장검사를 수사에서 배제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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