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5일 낮 11시 56분쯤 세종시 부강면 등곡리에서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화재가 발생해 주택 1채가 전소됐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불은 A(66) 씨 소유 목조주택에서 발생했다. A씨 집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이웃 주민 B(53.여) 씨가 119에 신고했다. A씨 가족은 외출 중이었다.
세종시 부강면 등곡리 주택 화재 현장.[사진=세종소방본부] goongeen@newspim.com |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화재 현장에 도착했을때 불은 이미 주택 전체로 번져 있었다. 119소방대는 소방차 15대와 34명의 인원이 출동해 28분만인 12시 32분쯤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83㎡ 목조주택과 가재도구 일체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1964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주인 A씨가 집을 비운 사이 화재가 발생한 점에 유의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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