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주·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하루만에 다시 지역감염과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4명이 발생해 6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367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2명과 해외유입 2명 등 4명이다.
지역감염사례는 김천 거주 68세 남성 A씨와 그의 부인인 62세 여성 B씨이며 이들은 지난달 31일 경산서 발생한 37세 여성 C씨의 시부모들이다.
이들 두 부부는 지난 달 29일 C씨와 접촉한 후 같은 달 31일 김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음성'판정을 받고 지가격리 중 이달 4일 김천보건소에서 재검사를 받아 양성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B씨는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진환자 이송하는 보건당국[사진=뉴스핌DB] 2020.08.06 nulcheon@newspim.com |
해외유입 감염사례는, 경주 거주 48세 내국인 D씨로 지난 2019년부터 파키스탄에 거주하다가 지난달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이튿날인 24일 경주보건소애서 진단검사를 받아 '미결정' 통보를 받고, 이어 27일 2차 검사에서도 '미결정' 판정을 받았으나, 이달 5일 3차 검사에서 양성 확진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D씨의 배우자와 자녀 등 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해외유입 사례인 E씨는 경산 거주 러시아인 22세 남성으로 지난 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여 경산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양성 확진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E씨와 접촉한 또 다른 러시아인 1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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