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시기를 연기했던 '하이오픈탑 시티투어 풍경버스'를 다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풍경버스'는 '하프오픈탑 시티투어버스'로 순창의 아름다운 풍경을 차안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버스 뒤칸이 전면 개방되어 있다.
하이오픈탑 시티투어 풍경버스 모습[사진=순창군청] 2020.08.06 lbs0964@newspim.com |
이동코스는 순창 강천산, 전통고추장민속마을, 채계산 등 주요 관광명소다. 특히 이동코스 중 한 곳인 채계산은 길이 270m의 출렁다리가 놓여져 있어 아찔함을 느끼는 동시에 사진 스팟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도 유명하다.
풍경버스의 색다른 점은 프랑스인 전문 여행가이드인 '레아모로'씨의 안내를 받는 것이다. 한국 관광객에게는 외국인이 안내하는 순창의 문화와 역사를 들을 수 있다라는 점이 색다르게 다가올 수 있다. 프랑스어는 물론이고 영어도 능통해 외국인 관광객과의 의사소통도 원활하다.
풍경버스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동안 매일 6회씩 운영하며 현장 결제와 모바일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가능하다. 요금은 성인 2000원, 만 18세 이하 및 만 65세 이상 국민과 군인, 장애인은 1000원이다. 단 순창군민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