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지역 특산품인 낙지·양파·한우를 활용한 요리 19종을 개발, 상품화에 나선다.
군은 지난 5일 농산물 종합 가공 지원센터에서 무안 맛집 육성 컨설팅 평가회를 가졌다.
무안 맛집 육성 컨설핑 평가회 모습 [사진=무안군] 2020.08.06 kks1212@newspim.com |
이번 컨설팅은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말까지 음식점 5개소를 대상으로 메뉴개발, 경영기법, 홍보마케팅, 위생 등 식당 운영 전반에 대해 외식 컨설팅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컨설팅에 참가한 음식점은 물맞이 산장(무안읍), 무안식당(무안읍), 승달 가든(무안읍), 무안명가 횟집(망운면), 하늘 꿈 식탁(일로읍)이다.
이날 평가회에는 낙지, 한우, 양파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된 요리 19종을 선보였으며, 이 요리들은 각 음식점 메뉴로 상품화된다.
컨설팅에서 전수된 메뉴는 차돌박이 영양전골, 장어조림, 한우국밥, 낙지무침, 해물 순두부 등으로 음식의 맛을 살릴 수 있는 육수와 소스 중심으로 맛을 개선했다.
향후 무안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매김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무안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우수한 맛 집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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