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7일 제16대 대전지방경찰청에 취임한 이규문 치안감은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과 진성성 있는 경찰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청장은 이날 무궁화홀에서 경찰 지휘부를 비롯해 직장협의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이 같이 말했다.
7일 제16대 대전지방경찰청에 취임한 이규문 치안감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하고 있다.[사진=대전지방경찰청] 2020.08.07 memory4444444@newspim.com |
이 청장은 "작은 것까지 정밀 진단하고 해결하려는 자세와 절차를 엄격히 준수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시민이 도움이 필요할 때는 내 가족의 일처럼 진심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어려운 일에 먼저 손 내밀고, 말보다 앞서 귀를 기울이는 동료애가 조직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며 배려와 소통의 조직문화도 강조했다.
이 청장은 취임식에 앞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가 현충탑과 경찰관 묘역을 참배했다.
한편 이 청장은 경찰대 4기로 1988년 경위로 시작해 경북 봉화경찰서장, 서울 형사과장등을 지내고, 2017년 경무관으로 승진한 후 충북청 1부장, 경찰청 수사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2019년 치안감으로 승진 후 경찰청 수사국장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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