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이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치안' 확산을 위해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전경찰청은 26일 지방청 김용원홀에서 생활안전과 기능 소속 관리자들과 함께 대전청 치안정책 방향과 목표를 깊이 있게 토론하는 '생활안전 기능'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 모습 [사진=대전경찰청] 2020.05.26 gyun507@newspim.com |
워크숍은 '시민과 함께하는 공정하고 믿음직한 대전경찰' 가치 실현을 위해 정책부서와 현장 간 소통을 하고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민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우선 대전대학교 경찰학과 임창호교수가 '시민들이 바라는 경찰상과 공동체 치안활동'이란 주제로 초청 강연을 했다.
임교수는 '경찰이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도보순찰 등을 통해 시민과 가까이 활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해영 청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공정하고 믿음직한 대전경찰' 이라는 비젼을 설명하며 "'치안환경이 급변하는 공동체사회에서는 시민·지자체 등 지역사회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최적의 해법을 모색하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시민참여형 '치안정책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대전 치안정책을 소통하고 이해를 높이는 등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치안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치안'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최해영 청장 주재로 열린 워크숍에서는 지방청 및 경찰서 생활안전과·계장과 지구대장 31명 등 총 1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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