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정읍시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할 정읍 체력인증센터가 상동 샘골보건지소 3층에 문을 열어 시민이면 누구나 자신의 체력 상태에 맞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체력관리 인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지원하는'국민체력100' 사업에 공모해 지난 6월 선정돼 올해 1억5000여만원의 사업비 전액과 측정 장비를 지원받았으며, 내년에도 계속해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국민체력100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읍시 체력인증센터 전경[사진=정읍시청] 2020.08.10 lbs0964@newspim.com |
체력인증센터는 시민들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운동 처방과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로 체력측정과 체력판정, 운동 처방, 체력관리를 담당하게 되며 체력측정 결과에 따라 1등급에서 3등급까지 체력인정서를 발급한다.
체력이 낮은 시민에게는 맞춤형 수준별 운동 처방과 함께 체력증진 교실을 통해 체력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센터에 방문하지 못하는 각급 기관·단체를 위해 센터가 현지 출장을 통해 찾아가는 체력측정과 운동 처방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개관으로 개인별 맞춤형 체력증진 프로그램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등 각종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8월 한 달간 시범 운영 후 9월 개관식을 열고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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