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오는 18일 지역기업 40개사를 대상으로 전 세계 68개국 141개 지회를 가지고 있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과 시간대별로 상담매칭 후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8.12 gyun507@newspim.com |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72개사를 접수받고 상담회에 참여할 40개사를 선정했다.
한 기업 당 5명의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매칭한 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번 상담회는 기업 자사 온라인 상담을 원칙으로 진행하되 부득이 기업 자사상담이 어려운 5개사는 장소(기술적 인프라 포함) 및 방역소독 등을 제공한다.
대전시 박문용 기업창업지원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기업의 비대면 마케팅 활동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필연이 됐다"며 "지역 기업들이 온라인 마케팅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수출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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