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세미나실에서 ㈜건강마을과 3000만원 규모의 미생물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기업체에 기술이전 한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에 FT4-1 균주는 진흥원이 향토건강식품 명품화 사업 연구과제를 통해 블루베리 및 블루베리 엑기스로부터 분리한 토종 먹는 미생물로, 기능성 및 효능검증을 통한 특허권을 획득하여 그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미생물 기술이전 건강마을 협약 모습[사진=순창군청] 2020.08.12 lbs0964@newspim.com |
㈜건강마을은 비알코올 혼합음료 및 장류, 포장기계 등을 제조하는 견실한 식품 전문회사로 이번 계약을 통해 토종미생물과 식용곤충 소재를 활용한 음료 제품을 개발하여 내수시장에만 국한된 국내 음료 시장을 해외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 등 사회적 문제로 인한 동물 대체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순창군 미래 먹거리 사업인 발효미생물 분야가 식품사업에서 입지를 확대시키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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