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미국의 대형 통신사 AT&T가 일본의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회사 '크런치롤' 매각을 위해 소니와 협의하고 있다고 13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AT&T는 매각 대금으로 15억달러(약 1조7800억원)을 요구하고 있지만, 소니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에서는 애니메이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크런치롤은 AT&T의 자회사 'HBO 맥스'에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AT&T는 부채 삭감을 위해 비핵심 사업 매각을 추진 중에 있으며, 그 일환으로 크런치롤이 매각 검토 대상이 됐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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