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포천시는 도 산하 신규 설립 공공기관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를 위해 오는 14일 최종 공모신청서를 경기도에 제출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 협약식.[사진=포천시] 2020.08.13 lkh@newspim.com |
시는 일찌감치 이계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진흥원 유치 TF단'을 구성하고, 포천시 전 부서와 협업해 타당성 검토와 공모계획서 준비를 마쳤다.
또 시는 진흥원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추진, 13만9000명 이상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지난 12일에는 포천시와 시의회, 지역 30개 기관‧단체가 진흥원 유치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임영문 대진대학교 총장 등 포천 지역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여해 진흥원 유치 의지를 대외적으로 강하게 표명했다.
협약에서는 환경문제 개선과 생태환경 조성, 환경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해 진흥원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특히 대진대와 차의과학대, 경복대 등 지역 3개 대학 총장도 참여해 환경에너지 사업 추진 협력체계 구축 및 진흥원 유치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개선과 석탄발전소와 산업단지의 환경문제 해결과 숲과 물의 도시 포천시가 진흥원의 최적지"라며 "진흥원 유치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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