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울산·경남지역은 14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열대야를 기록한 곳이 많겠다.
[사진=부산지방기상청] 2020.08.14 news2349@newspim.com |
이날 오전 11시 기준 경남 거창·의령·함안·밀양·남해·고성·거제·통영은 폭염주의보가, 부산, 울산, 경남 창원·양산·사천·함양·김해·창녕·진주·하동·산청·합천은 폭염경보가 각각 발효된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주요지점 밤 최저기온은 양산시 27.0도, 사천 26.6도, 울산 26.8도, 거제 26.5도, 통영 26.2도, 창녕 26.3도, 창원 26.3도, 의령군 26.3도, 부산 26.2도, 남해 26.2도, 김해 26.0도, 진주 26.1도, 고성 25.6도, 밀양 25.4도, 함안 25.2도다.
열대야는 밤 사이 최저기온이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25도 이상을 유지되는 현상으로,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열대야를 기록한 지역이 변경될 수도 있다.
부산, 경남 창원·양산·사천·함양·김해는 폭염경보가, 울산, 경남(창원·양산·사천·함양·김해 제외)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는 16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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