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일본 2분기 GDP, 연율 마이너스 26% 전망...전후 최대 역성장

기사입력 : 2020년08월14일 08:51

최종수정 : 2020년09월02일 17: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의 2분기(4~6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마이너스 26%를 기록하며 전후 최대의 역성장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일본의 민간 이코노미스트 34명은 오는 17일 발표되는 2분기 GDP에 대해 전기비 7.41% 감소, 연율 환산으로 26.59%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14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예측대로라면 일본 경제는 지난해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하게 되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후 최대의 역성장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민간 이코노미스트들은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소비가 긴급사태 선언에 따른 외출 자제와 영업 중단 등으로 전기비 6.9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수의 또 다른 축인 기업들의 설비투자도 4.5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업 환경이 악화되면서 기업들이 설비투자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출도 18.52% 급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적인 경기 악화로 자동차 수출이 급감한 데다, 통계상 수출에 포함되는 방일 외국인의 소비도 입국 제한 조치로 인해 거의 제로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3분기에는 기저효과로 인해 큰 폭의 플러스 성장을 전망하는 전문가들이 많아지면서 연율 13.26%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2분기 26.59% 감소에 비하면 절반 정도 회복하는데 그치는 수준이며, 이후에도 회복 속도를 완만할 것으로 전망했다.

민간 이코노미스트들이 제시한 올해 실질 성장률은 마이너스 5.75%였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30일 경제재정자문회의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마이너스 4.5%로 하향조정했다. 일본은행(BOJ)도 앞서 마이너스 4.5%~마이너스 5.7%로 제시한 바 있다.

일본 도쿄의 수출항에 적재돼 있는 컨테이너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