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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2분기 순이익1317억원...전년비 37% 증가

기사입력 : 2020년08월14일 16:57

최종수정 : 2020년08월14일 16:58

국내 주식 수탁수수료 전년대비 139% 증가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삼성증권이 2분기 당기순이익 131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전이익은 17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었다.

삼성증권은 국내외 주식거래 활성화로 수탁수수료 역대 최고실적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순수탁수수료 1638억원 기록했다. 국내 주식 수탁수수료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9% 늘었다. 해외주식 수탁수수료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4%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삼성증권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로고 =삼성증권] 2019.11. 08 intherain@newspim.com

리테일고객자산은 10분기 연속 증가하며 200조원 달성했다. 삼성증권은 "올 상반기 기준 비대면 신규 고객수 27만명, 해외주식 신규 고객수 43만명으로 지난해 한해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며 "1억 이상 우수고객수도 12만명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IB/운용부문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인수 및 자문수수료 실적은 구조화금융 성장을 기반으로 지난해보다 1% 떨어진 수준인 367억원을 유지했다.

운용손익 및 금융수지도 ELS 관련 운용 손익 개선 및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증가로 121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 하락하며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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