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기록적 폭우로 광주 지역이 수해 피해를 입은 가운데 대구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과 지도자 18명이 광주로 달려왔다.
14일 광주시학교밖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날 광주-대구 학교 밖 청소년들은 황룡강 인근 마을을 찾아 물에 잠겼던 딸기하우스 농사 재건을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14일 광주-대구시학교밖지원센터 소속 청소년들이 황룡강 인근 마을을 찾아 물에 잠겼던 딸기하우스 수해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020.08.14 kh10890@newspim.com |
강근모 대구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지난 주말에 광주의 비 피해 소식을 듣고 광주로 발길을 향했다"며 "코로나19로 병상이 부족했던 시절 광주에서 병상제공을 받았던 대구이기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달려왔다"고 말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제도권학교를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배움과 진로를 위한 정책은 물론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및 사회참여활동을 적극 장려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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