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 의료정책에 반발하며 집단휴진에 들어간 14일 인천에서는 4분의 1 가량의 의료기관이 휴진했지만 혼란은 없었다.
인천시 집계 결과 이날 인천에서는 전체 의료기관 1578곳 가운데 421곳이 문을 닫아 26.7%의 휴진율을 기록했다.
의료기관 4곳 중 1곳이 문을 닫았지만 의료 사고나 진료 불편 민원 등의 혼란은 없었다.
119 구급대의 환자 이송 모습.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사진=인천소방본부] 2020.08.14 hjk01@newspim.com |
시는 이날 집단 휴진에 대비해 시와 각 군·구 보건소에 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정상 진료 병원을 안내하며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막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전체 의료기관의 4분의1 가량이 휴진했지만 의료 사고나 진료 불편 민원 신고가 1건도 없었다"며 "집단 휴진에 따른 혼란이 없어 다행스럽게 생각한"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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