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시의회 1층 회의실서 찬반 양측 의견 개진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정의당 세종시당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최근 국회에 입법 발의된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찬반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토론회 웹자보 [사진=정의당] 2020.08.15 goongeen@newspim.com |
이번 토론회는 지난 달 29일 세종건강한교육학부모회(세종건교학)가 "정의당이 당론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발의해 국민들을 역차별하려 한다"며 토론회를 제안한 것에 대해 정의당이 "그러지 않아도 시민들 이해를 돕고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자체 설명회나 의정보고회를 열려고 했다"는 입장을 밝히며 받아들여 열리게 됐다.
이날 토론회는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 사회로 토론회 취지 및 경과 설명, 사회자 및 토론자 소개, 논제 소개, 토론 방식 전달, 쟁점 토론, 질의 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찬성측에서 하상호 세종참교육학부모회 대표와 윤미례 공공연구노조원, 반대측에서 김유나 세종건교학 대표와 김소연 변호사가 토론자로 나서 찬반 토론을 벌이기로 했다.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참여 인원을 찬반 양측 10명과 세종시 관계자 및 취재기자 10명 이내로 제한해 진행하고 대신 페이스북으로 생중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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