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에 산·학·연이 참여하는 인공지능 합작기업 및 연구소 설립이 추진된다.
광주시는 18일 대신정보통신(주)과 서울대 1호 인공지능 합작기업인 ㈜스누아이랩과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29~30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광주테크노파크, 지역 AI 기업 등과 협력해 광주법인과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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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8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후 최현택 대신정보통신㈜ 대표, 유명호 ㈜스누아이랩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2020.08.18 ej7648@newspim.com |
주요 협약내용은 인공지능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 및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홍보,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대신정보통신은 시스템통합, 산업용 PDA 연구개발 및 생산관리, ICT솔루션구축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및 빅데이터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서울대학교 인공지능랩의 첫 글자를 딴 스누아이랩(SNUAILAB)은 서울대 인공지능 합작기업으로 AI 빅데이터 분야 지적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 인공지능 전문기업이다.
최현택 대신정보통신 대표이사는 "33년간의 기술 및 경험을 바탕으로 AI 및 빅데이터 연구개발과 활용을 위한 인공지능 연구소를 신설하고, 스누아이랩과의 합작사 설립에도 협력하겠다"며 "광주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글로벌 수준의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으로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서 디지털 뉴딜정책의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성장 촉진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