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가족 3명과 사랑제일교회 관련 등 모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수원시] 2020.08.19 jungwoo@newspim.com |
19일 수원시에 따르면 장안구 정자3동에 40대 A씨(수원-135)와 함께 거주중인 가족 10대 2명(수원-136·137) 등 총 3명이 발열, 근육통, 두통으로 각각 선별진료소 검사결과 확진자 판정을 받고 격리입원 예정이다.
10대 확진자 2명은 A씨로 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권선구 서둔동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60대 B씨(수원-138)도 오한, 어지러움 증세로, 팔달구 화서1동 다가구주택에 거주 70대 C씨(수원-139)도 무증상을 선별진료소 검체 검사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 당국은 확진자 B씨를 서울 강남구에 있는 금 투자기업 골드트레인과 관련된 감염으로, C씨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집단발생과 관련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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