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미국대선]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20일 수락 연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9일 해리스 부통령 후보 선정...공화당은 내주 트럼프 지명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통령선거 후보로 공식 지명됐다.

18일(현지시간) 민주당은 위스콘신 주 밀워키 위스콘신센터에서 전날부터 이틀째 열리고 있는 전당대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이날 대선 후보로 지명된 바이든은 "매우, 아주, 많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 [사진= 로이터 뉴스핌]

바이든은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20일 델라웨어 주 윌밍턴에서 화상으로 후보 수락 연설에 나선다. 바이든이 러닝메이트로 선택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은 19일 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된다.

통상 대선 후보 지명 절차는 각 주(州) 등 지역 대의원이 전당대회장에 모여 돌아가면서 경선(프라이머리와 코커스) 결과를 보고하는 형식으로 투표한다.

하지만 이번 전당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화상으로 열려 각 지역의 대의원들이 사전에 녹화한 영상으로 경선 결과를 알렸다.

바이든은 상원의원 36년과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8년 동안 지낸 민주당 내 중진이자 중도파의 대표격이다.

애초 바이든은 올해 11월 대선의 유력 민주당 후보로 거론됐으나 지난 2월부터 시작된 경선의 초기 국면에서 예상보다 부진한 결과를 보여 한때 하차 위기까지 몰렸었다.

하지만 4차 경선인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서 첫 승을 거두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지난 3월 초 대의원 수에서 선두 자리를 확보하며 국면 전환에 성공했다.

바이든은 이후 지난 4월 초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하차를 표명하면서 후보 지명을 확실시 했다.

공화당은 다음 주인 오는 21~24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선정할 계획이다.

바이든은 공화당의 전당대회가 끝나면 9~10월 트럼프와 총 3차례의 텔레비전 토론회를 벌인 뒤 11월 3일 대선에서 맞붙게 된다. 새 대통령의 취임식은 내년 1월 20일이다.

현재 바이든에게는 샌더스의 지지층 등을 흡수해 튼튼한 반(反)트럼프 전선을 구축하는 것이 과제다.

젊은층이 중심인 샌더스 지지자들은 보험이나 교육 면에서 진보적 색채가 강한 정책을 요구해왔지만 바이든은 이를 수용하면 온건파 지지층이 떨어져나갈 수 있다며 선을 그어왔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