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지난 2일 수해 현장에 출동하다 급류에 휩쓸려 사라졌던 충북 충주 소방공무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실종자를 수색한 지 18일 만이다.
2일 오전 7시 40분 충주시 산척면 영덕리의 한 도로에서는 충주소방서 소속 소방사 A(29) 씨가 구조 현장 출동을 나가던 중 실종됐다. [사진=충북소방본부] 2020.08.02 cosmosjh88@newspim.com |
19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4분쯤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 남한강변에서 소방공무원 A(29·소방사)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장소는 실종된 곳에서 8km쯤 떨어진 곳이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7시 40분쯤 충주시 산척면의 한 도로에서 구급차량 진입여건을 확인하던 중 도로가 유실되면서 함께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경찰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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