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2학기 개학을 맞아 유‧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통학버스 66대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통학버스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계자들이 안전운행을 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통학차량 점검 [사진=세종교육청] 2020.08.20 goongeen@newspim.com |
지난 2013년 3월 충북 청주에서 김세림(당시 3세) 양이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은 사건 이후 안전기준을 강화한 도로교통법이 2015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 법은 통학차량 안전벨트 착용, 인솔 교사 동승, 하차 후 차량 내부 점검을 의무화했다. 하지만 크고 작은 통학차량 안전사고는 매년 발생하고 있다.
이번 안전점검은 통학차량을 운영하는 각급 학교에서 입력한 통학차량 관리시스템 정보를 바탕으로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해 실시한다.
통학버스 상태, 안전교육 이수, 종합보험가입, 소화기 비치, 하차확인장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미진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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