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광화문집회 참석자 명단 제출요청을 거부한 대구지역 인솔자 1명이 고발됐다.
대구시는 지난 15일 열린 광화문 집회 참석자 명단 제출을 거부한 인솔자 한 명을 감염병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제75주년 광복절인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 국민운동본부·자유연대 주최로 문재인 퇴진 8.15 국민대회가 열린 가운데 집회 참가자들이 광화문 일대를 가득 메우고 있다. 2020.08.22 nulcheon@newspim.com |
대구시는 현재 이 인솔자의 전화번호만 확보하고 있을 뿐 자세한 인적 사항은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구시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방역대책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후 4시를 기한으로 명단 제출을 최후 협조요청하고 미협조 시 즉시 고발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지역 인솔자 42명 중 1명이 명단 제출을 거부하며 방역에 협조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혀 고발조치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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