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올해 '매입형 유치원' 공모를 통해 4개 사립유치원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경남교육청 전경[사진=경남도교육청]2019.10.11news2349@newspim.com |
선정된 사립유치원은 창원 솔빛길유치원, 김해 아이리더유치원, 통영 꿈나무유치원, 거제 한솔유치원 총 4개원이다.
이번 매입형 유치원 공모에는 경남 8개 시지역 27개원의 사립유치원이 응모했으며 선정평가단 평가와 교육부 매입형 유치원 선정 자문위원회 심사를 거쳤다.
매입형 유치원은 유치원 공공성 강화의 일환으로 공립유치원 확충이 시급한 지역에 기존 사립유치원을 매입해 공립유치원으로 설립·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선정된 유치원은 향후 감정평가, 재정투자심사, 확약서 작성,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예산 편성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2021년 3월 공립유치원으로 개원할 계획이다.
당초 사립유치원 5개원을 매입해 공립유치원으로 전환 할 예정이었지만 우선 선정된 유치원 1개원이 공모신청을 포기함에 따라 4개원에 대해서만 최종 선정 절차를 진행한다.
지난해 선정된 매입형 유치원 2개원인 현동숲유치원, 김해율하유치원은 매입계약, 폐원인가, 리모델링 등의 개원 준비를 마무리하고 2020년 9월에 공립 단설유치원으로 전환하여 새롭게 개원할 예정이다.
학교지원과 관계자는 "선정된 4개의 사립유치원이 공립유치원으로 차질 없이 개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공립유치원 확대 및 취원율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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