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은 25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도민 여러분의 방역 동참이 무엇보다 절실하기 때문에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사진=뉴스핌DB] 2020.08.25 cosmosjh88@newspim.com |
이 위원장은 이날 대도민 호소문을 통해 "어제 충북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매우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다"라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지금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고, 지난 월 대구·경북 대유행 때 이상으로 위중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학교에서 마음껏 배우고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라며 "이번 2학기에도 학생들의 등교가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는 지난 23일 전국에 걸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고, 잠복기 2주를 감안하면 앞으로의 한 주가 골든타임"이라며 "국가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민의 방역 동참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라고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작은 규모라도 각종 모임과 행사 자제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에게는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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