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26일 보개면 구사리 실증시험포에서 벼 재배농업인, 농협관계자, 관계공무원 등 9명이 참여한 가운데 벼 지역특화품종 육성 현장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성마춤쌀의 국내 최고품질 쌀 브랜드화를 위해 현재 지역 내 81.8%를 차지하는 고시히카리, 추청 등 외래품종을 2025년까지 국내육성 신품종으로 전면대체를 계획하고 있다.
경기 안성시는 26일 보개면 구사리 실증시험포에서 벼 재배농업인, 농협관계자, 관계공무원 등 9명이 참여한 가운데 벼 지역특화품종 육성 현장평가회를 가졌다.[사진=안성시청]2020.08.26 lsg0025@newspim.com |
지역특화품종 후보군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총 5종(조생종 1, 중생종 3, 중만생종 1)으로 최종 2종을 선발예정이며 지난 5월 14일 모내기를 시작으로 지역적응 실증시험을 하고 있다.
이번 현장평가회에서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의 품종설명과 특화품종 후보군 5종의 지역적응 평가, 향후발전을 위한 후보군 압축 및 신규 사업 수립 등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천병덕 기술보급과장은 "안성시 최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지속적인 교류 및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벼 특화품종의 최종선발과 신품종을 적극 보급해 벼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안성 쌀의 브랜드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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