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이주현 기자 = 제천시는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26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천시 금성면과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을 연결하는 총 연장 29km에 총 사업비 1조 979억 원을 투입되는 사업이 추진, 2031년 개통을 목표로 내년부터 기본설계에 착수하게 된다.
제천~영월 고속도로 계획도.[사진=제천시] 2020.08.26 cosmosjh88@newspim.com |
제천~영월 간 고속도로는 그 동안 건설사업 대비 편익비율(BC)이 낮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극적으로 조사를 통과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서해안과 동해안의 연결로 대한민국의 중요한 대동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제천, 단양, 영월의 교통 불편 해소와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으로 국가 균형발전과 관광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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