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27일 펼쳐질 예정인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이에 따라 향후 일정도 모두 불투명한 상황이다.
[레이크 부에나비스타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비스타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덴버 너겟츠 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와 코치진들이 '흑인생명도 소중하다' 운동에 대한 지지를 보내며 무릎을 꿇고 있다. 2020.08.04 kckim100@newspim.com |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밀워키-올랜도전에 앞서 밀워키 선수단이 코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게 되면서 결국 올랜도 선수단 역시 떠났다. 이는 최근 위스콘신에서 발생한 흑인 남성의 피격 사건에 대한 항의였다.
NBA 사무국은 "이날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예정됐던 밀워키-올랜도, 휴스턴-오클라호마시티, LA 레이커스-포틀랜드의 경기가 지연됐다"며 "일정은 재조정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미국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가 비무장 상태에서 백인 경찰들에게 총격을 받은 사건에 대해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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